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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키기 위한 혼신의 사투[괴물]

by 9nagi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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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은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2009년 작품으로 서울 한강에 나타낸 괴생물체와의 사투를 다룬 영화입니다. 가족의 생명을 앗아간 괴물에 대한 복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가족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그럼 괴물의 탄생과 괴물의 공격으로부터 구출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괴물의 탄생

사건은 주한 미군의 영안실에서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포름알데히드를 치우라는 미군 장교의 지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독극물이라며 별도의 폐기가 필요하다는 한국인 군무원의 설득에도 한강은 넓으니 걱정하지 말고 하수구에 처리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수구를 통해 흘러간 포름알데히드는 한강으로 방류되게 됩니다. 그로부터 2년 후 한강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 2명은 괴기한 생물을 발견하고 컵에 담아두지만 이내 꿈틀거리며 컵을 벗어나 강으로 도망가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낚시꾼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리고 말게 됩니다. 그로부터 4년 후 2006년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희봉은 그의 아들 강두가 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신 차리라고 핀잔을 주게 됩니다. 강두의 사랑하는 딸인 현서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에 헐레벌떡 뛰어가다 넘어지는 다소 모자란 듯한 아빠이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아버지입니다. 손님의 오징에 다리를 몰래 하나 떼어먹고는 모른척하다 손님의 항의에 서비스를 제공하러 가던 중 이상한 물체가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게 되고 강두 또한 그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호기심에 물로 들어간 괴 생물체에게 강두는 캔을 던져보는데 그것을 받아먹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음식을 던져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별 반응이 없던 그때 반대쪽에서 갑자기 어디서도 본 적이 없던 거대한 괴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놀란 사람들은 도망가지만 거대한 괴물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한강 공원은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괴물의 공격

한편 강두는 사랑하는 딸 현서의 손을 잡고 괴물을 피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신없이 달리던 중 강두는 넘어지게 되고 다시 딸의 손을 잡으려고 현서를 보는 순간 그가 잡고 있는 손이 현서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미처 따라오지 못한 현서는 뒤쪽에 낙오되게 되고 뒤를 쫓아오던 괴물은 현서를 데리고 물속으로 살아지게 됩니다. 긴급 설치된 임시 분향소에는 실종된 현서의 영정사진이 마련되고 급하게 소식을 듣고 온 강두의 동생 남주는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양궁 국가대표인 남주는 동메달을 획득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조카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강두의 동생인 남일까지 분향소를 오게 되고 모두는 현서를 잃은 슬픔에 힘들어하게 됩니다. 그러던 괴물과 접촉한 이에 대한 격리가 이루어지게 되고 강두는 그러한 내용을 모르고 사실대로 접촉 사실을 시인하여 그의 가족들 모두가 격리 병동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병원에서 머물던 강두는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현서가 큰 하수구에 있다는 전화였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경찰에서 알리지만 죽은 사람이 살아 있다는 내용을 전혀 믿어주지 않는 경찰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였습니다. 결국 강두네 가족은 병원을 몰래 탈출하여 현서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마음을 먹고 탈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무사히 병원을 빠져나온 그들은 현서를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구출....

큰 하수구라는 단서 하나만으로 넓은 한강을 수색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무작정 한강 여기 저기를 뒤져 보지만 현서와 괴물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끼니를 때우기 위해 그들이 운영하는 매점으로 와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 그때 괴물의 모습이 나타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괴물을 잡기 위해 총을 발사하지만 세발의 총을 맞았음에도 괴물은 꿈쩍 하지 않고 도망치게 됩니다. 강두네 가족을 추적하는 경찰이 도착하게 되고, 일단 도망가자는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희봉은 마지막 남은 한 발의 총알로 괴물을 사살하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괴물과 다시 맞닥뜨린 희봉을 총을 쏘려고 하지만 총알이 없는 것을 알게 되고 그대로 괴물의 공격을 받아 정신을 잃고 말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경찰에게 강두까지 체포대면서 남일과 남주도 흩어지게 됩니다. 현서의 통화 내역을 추적하여 기지국을 파악하게 되고 드디어 위치를 알게 되지만 경찰의 포위망에 다시 위기에 빠지고 말게 됩니다. 필사적으로 경찰을 따돌리고 도망치게 된 남일은 남주에게 현서의 위치를 보내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남일의 메시지를 받은 현서는 강두에게 위치를 알리고 원효대교 북쪽으로 가게 되고 괴물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러나 괴물의 공격을 받고 쓰러지고 말게 됩니다. 다시 병원에 끌려온 강두는 괴물을 접촉한 사람들에게서 행해지는 인체 실험 중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음을 알게 되고 병원에서 탈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일, 남주도 현서를 구하기 위해 다시 괴물이 있는 장소로 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괴물을 잡기 위해 미군의 화학무기가 살포하게 되고 정신을 혼미해진 괴물에게서 드디어 강두는 현서를 구출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은 늦은 후였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가족을 죽게 한 괴물을 복수하기 위해 남일, 남주는 괴물을 향해 화염병과 활을 쏘게 되고 강두는 있는 힘을 다해 괴물을 공격하여 제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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