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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팀이 되어 펼치는 멋진 농구 경기와 호쾌한 [덩크슛]

by 9nagi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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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크슛]은 흑인의 전유물로 생각하며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시드니가 백인 빌리를 만나 같은 팀을 이뤄 경기를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 개봉 당시 한국에서는 길거리 농구 문화가 넓리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로 영화에서 멋진 농구 기술을 보여줘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돈을 위해 상대를 속고 속이는 사기 대결을 하던 그들은 결국 진정한 팀이 되어 멋진 경기를 펼쳐 가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거리 농구 대장 시드니와 빌리 

대학까지 농구를 했으나 프로에는 진출하지 못한 빌리는 길거리 농구를 전전하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흑인으로 길거리 농구에서 백인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는 차량 사기로 마피아들에게 빚을 지고 여자친구와 도망치며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빌리는 길거리 농구가 한창인 LA해변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길거리 내기 농구를 즐기며 사는 흑인 시드니가 있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그 동네에서 꾀나 이름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농구 실력뿐만 아니라, 상대를 약 올리는 말장난으로 경기 중 자주 시비가 붙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그때 상대편 선수의 부상으로 한 명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자신들의 승리를 위해 시드니는 농구를 잘하지 못할 거 같은 백인 빌리를 상대편으로 끼워서 시합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기가 걸린 농구 경기이기에 상대는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인원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빌리를 끼워서 경기는 진행되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빌리는 뛰어난 실력을 보였고 경기에서도 이기게 되었습니다. 백인의 농구 실력과 이번 경기의 결과를 인정할 수 없었던 시드니는 자유투 대결을 제안하고 사람들은 그들의 경기에 배팅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드니가 이기는 쪽으로 걸었으나, 막상막하의 경기 끝에, 5대 4로 빌리의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속고 속이는 사기 대결

내기에서 승리한 빌리는 기쁜 마음으로 여자친구가 있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자친구 글로리아는 퀴즈쇼에 나가서 1등을 하는 것이 꿈이라 매일같이 상식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드니가 빌리의 집으로 찾아와 제안을 하게 됩니다.  제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내기 농구 경기에 앞에 상대에게 나는 누구하고 팀을 이뤄도 너 같은 하수는 이길 수 있다고 도발을 하고는, 상대가 시드니의 파트너로 빌리를 고르게 한 후 내기에서 돈을 따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빌리는 시드니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다음날 실천에 옮기게 됩니다. 계획대로 상대는 시드니의 도발에 넘어가 내기 농구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과는 역시 빌리와 시드니의 승리였습니다.  돈을 딴 그들은 내일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같은 수법으로 경기를 진행하자고 약속을 정하게 됩니다. 다음날도 같은 수법으로 상대에게 도발하여 시합을 제안하고는 어제 보다 더 큰 액수의 돈을 걸고 시합을 하게 됩니다. 접전 끝에 오늘 경기는 1점 차이로 지고 말게 됩니다. 어제 딴 돈 보다 더 큰돈을 잃은 빌리는 좌절 하며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오늘도 퀴즈 공부에 여념이 없는 여자친구에서 돈을 잃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여자친구는 시드니를 의심하게 됩니다. 여자친구는 가서 돈을 받아 오겠다고 시드니 집으로 향합니다. 그녀의 예상대로 시드니 집에는 오늘 함께 농구를 한 상대편이 같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속인 시드니에게 빌리는 화를 내지만 당장 돌려줄 돈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상금을 위해 같이 길거리 대회를 나가라는 제안을 합니다.

 

진정한 팀

그들은 제안을 받아들여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둘은 5000달러가 걸린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그들은 이제 진정한 팀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파죽지세로 연승하며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엄청난 실력의 상대팀과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 상금을 거머쥐게 됩니다. 기분이 좋은 빌리는 자신도 덩크슛을 할 수 있다며 상금의 절반을 걸고 내기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일반적으로 흑인에 비해 백인이 점프력이 낮음을 지적하며 빌리를 자극한 시드니는 결국 덩크에 실패하고 상금의 전부를 시드니에게 주고 말게 됩니다. 우승 기념 파티를 준비한 빌리의 여자친구 글로리아는 또다시 상금을 날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며 집을 나가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에 마피아까지 찾아오게 되고 돈을 구해오라고 경고하게 됩니다. 빌리의 사정을 들은 시드니는 친구를 찾아가 글로리아가 TV퀴즈쇼에 출연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래서 글로리아는 꿈에 그리던 퀴즈쇼에 참석하게 되고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해 많은 상금을 받게 됩니다. 빌리는 대기실로 찾아서 용서를 구하고 둘의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집에 강도가 들어 우승상금을 날린 시드니는 마지막으로 내기 농구를 제안하게 됩니다. 글로리아는 내기 농구를 반대하지만 시드니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빌리는 결국 경기를 하게 됩니다. 접접이던 경기는 마지막 빌리의 덩크슛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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