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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의 일생과 퀸의 탄생, 명곡을 담은[보헤미안 랩소디]

by 9nagi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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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봉한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퀸의 천재적인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대한민국 개봉 당시 99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퀸의 노래를 다시 인기곡 상위에 올리면서 엄청난 인기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 퀸의 탄생과 명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

개성 있는 목소리, 독특한 외모, 폭발적인 무대 매너는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요소로 꼽을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의 외모를 호감으로 여긴 사람은 없었습니다. 1946년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유럽인과 다르게 생긴 외모로 인해 항상 이방인 대접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인도에서 유학 생활을 하였으며 이후 영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학사로 대학을 다녔습니다. 대학 재학 중 밴드 활동을 하다가 퀸이라는 록 그룹을 결성하게 됩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 그는 그룹 후 개인 솔로 활동까지 하였으나 그는 항상 외로움 느낍니다. 그는 직접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힌 적은 없었으나 약혼녀였던 메리 오스틴과 짐 허튼과의 관계는 모든 이가 그가 양성애자임 알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에이즈 감염으로 점점 건강이 나빠지는 순간에도 음악적 열정은 식지 않았으나, 1991년 이후 병색이 깊어짐에 따라 더 이상 음악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에이즈 감염의 시기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 이전으로 많은 사람들은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종을 앞둔 시기까지 그의 곁을 연인인 짐 허튼이 함께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결국 1991년 11월 항년 45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프레디 머큐리 사망 후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 출동하여 그의 추모 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이 공연의 수익은 에이즈 환자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퀸의 탄생

프레드 머큐리는 비행기 수하물을 내리는 일에서도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으며 차별을 받게 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그는 유일하게 자기의 실력을 알아 봐주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음악을 사랑합니다. 일이 끝나고 늦은 저녁 시간 3인조 밴드를 찾아가게 되고 보컬이 없는 그룹에 보컬로 지원하게 됩니다. 뛰어나온 뻐드렁니와 비호감의 외모로 비호감을 얻지만 그의 공연을 본 사람들은 곧 그의 목소리에 매료되고 이후 존 디콘을 영입하여 4인조 밴드인 퀸이 탄생하게 된다. 라디오에서 6분이 넘는 음악을 재생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하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프레디 머큐리는  실험적인 음악인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노래를 히트시키며 전 세계의 월드스타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엄청난 사람을 받게 되고 퀸의 무대는 독특하고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게 됩니다. 1980년대 잠깐의 침체기를 겪기도 하였으나, 본 영화의 첫 장면으로 등장하는  1985년도 라이브 에이드에서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중간에 프레디 머큐리의 솔로 활동도 있었으나, 병세가 심해지기 전인 1991년까지 퀸의 활동을 이어 갔습니다. 이 영화가 더욱 놀라운 것은 출현한 배우의 외모가 실제 가수의 외모의 싱크로율 또한 상당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놀랍게 하였습니다. 

명곡 

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퀸의 노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노래의 전주만 들어도 사람들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다수의 노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공연을 보며 다 같이 악기를 연주하는 것처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음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낸 노래가 바로 We will Rock You입니다. 지금도 전주가 나오면 자연스레 리듬에 맞추어 박수를 치게 됩니다. 이것은 음악이 가진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본인의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엄마에게 고백하는 내용으로 풀어낸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을 월드스타로 만들어낸 곡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를 통해 자아를 포기하기 싫은 심적 고통을 표현하고 있으며, 양성애자로서의 자아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조금 슬프지만 달콤한 가사의 노래인 Love of my life와 Radio GaGa, Somebody to love, Don't stop me now 등등 전부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노래가 영화를 보는 내내 관중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국내에서도 퀸의 인기는 엄청났다고 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들어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명곡으로 평가되고 있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현재까지도 대체할 수 없는 전설의 뮤지션, 전설의 록 그룹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의 목소리, 노래와 무대 매너를 그리워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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