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은 유난히 가난한 기택의 가족이 능력 있고 부유한 동일의 집에 일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한국사회의 경제적 양극화를 단편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각종 영화 시상식은 물론 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우수 작품상 및 감독상, 각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의 작품에게 주어지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럼 세계적인 화제작 [기생충]의 출연배우, 줄거리 및 결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배우
모두 백수로 살고 있는 기택의 가족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반지하 집에서 백수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집안 가장인 김기택 역할은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 송강호가 맡았습니다. 부잣집 과외 면접을 가기 위해 대학교 재학증명서를 위조하는 아들을 보고 뭐라 하기는커녕 자랑스럽다며 칭찬하는 무능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성격의 인물입니다. 전직 해머 던지기 선수 출신이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이 백수로 지내는 엄마 충숙 역할은 장혜진 배우가 맡았습니다. 부잣집 과외 선생님으로 처음 동일의 집에 입성을 성공한 기택의 아들인 기우는 최우식 배우가 연기하였으며 미술대학 준비생인 기택의 동생 기정 역할은 박소담이 맡았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포토샵 사용 능력을 활용해 기우의 재학증명서를 위조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음으로 부잣집 동일네 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집안의 가장이자 세계적인 IT기업의 CEO인 박동일 역할은 매력적인 음성을 가진 이선균이 맡았으며, 배우 조여정은 착하지만 다소 단순하고 순진한 동일의 아내 연교 역할을 하였습니다. 사랑스러운 딸 다혜는 정지소가 연기하였으며, 아들 다송 역할은 아역배우 정현준이 맡았습니다. 동일의 저택에서 일하는 가정부 국문광 역할은 배우 이정은이 연기하였습니다. 그녀는 집주인보다 집에서 오랜 기간 저택에서 일을 하며 가장 집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실에 숨에 문광이 갖다 주는 음식을 먹으며 몰래 거주하고 있는 그녀의 남편 근세 역할은 맡은 배우는 박명훈입니다.
줄거리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가난한 백수 기택 가족은 와이파이를 찾기 위해 전화기를 들고 여기저기를 옮겨 다녀야만 했습니다. 끼니를 때우기 위해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은 피자 박스 접기가 유일하였습니다. 명문대를 다니는 기우의 친구 민혁은 교환학생을 가는 동안 그가 가르치던 학생의 과외를 기우에게 맡기게 됩니다. 고졸인 기우는 기정과 함께 재학증명서를 위조하여 대저택에 거주하는 동일의 집으로 면접을 보러 가게 됩니다. 참관 수업을 통해 과외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연교는 기우의 수업에 만족하게 됩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가던 그는 산만한 아들 다송의 미술 선생님으로 그의 동생 기정을 추천하겠다고 마음먹게 됩니다. 자신의 동생이 아닌 일리노이주립대 응용미술학과 출신의 제시카라고 소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차분해진 다송의 변화에 연교는 미술 선생님으로 제시카를 고용하기로 합니다. 동일의 배려로 기정을 데려다주는 길에 그녀는 속옷을 차에 몰래 벗어두고는 운전기사를 험담하기 시작합니다. 그 일로 운전기사를 내보내고 새로운 운전기사를 찾는다는 말에 기정은 큰아버지 댁에서 일하던 기사라며 그녀의 아버지인 기택을 소개해주게 됩니다. 기택의 편안한 운전 실력으로 자연스럽게 운전기사를 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이제 이 집의 터줏대감인 가정부 문광을 몰아내고 기택의 아내를 고용하기 위해 기택의 식구들은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복숭아 알레르기를 결핵으로 위장하여 그녀를 내보내게 됩니다. 이로써 기택 가족 모두는 이 집에 취업하게 됩니다. 다송의 생일날 동일의 가족은 캠핑을 떠나게 됩니다. 기택의 가족은 자기 집인 양 마음껏 자유를 즐기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전에 일하던 가정부 문광이 나 두고 간 물건이 있다며 집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고는 빚쟁이를 피해 4년이 넘게 지하에 살고 있는 있는 남편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던 문광은 그들이 가족 사기단인 것을 알게 되고 상황은 역전 되게 됩니다. 문광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가족들은 그녀를 공격하여 제압하게 됩니다. 그리고 울리는 전화 벨소리, 연교의 전화였습니다. 폭우로 집으로 오는 중이라는 연락에 집안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게 됩니다.
결말
가정부 부부를 지하에 가두며 정신없이 집안을 치우느라,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기택네 가족은 소파 밑에 숨게 됩니다. 부부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폭우로 반지하 집은 물어 잠기고 말게 됩니다. 수재민을 위해 임시로 마련된 대피소에서 하루 밤을 보낸 기택네 가족은 다송이의 깜짝 생일 파티의 초대를 받고 동일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생일 준비에 한창 정신이 없는 가운데 기우는 지하에 있는 문광과 그녀의 남편인 근세를 확인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는데 몸싸움 끝에 근세가 휘두른 흉기를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지상으로 올라온 근세는 기택의 가족을 죽이기 위해 칼을 들고 기정을 향해 돌진하게 됩니다. 기정의 가슴에 꼽힌 칼로 인해 기정을 쓰러지게 되고 그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본 다송도 충격에 쓰러기게 됩니다. 깜짝 생일파티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그런 와중에 다송을 병원으로 호송하기 위해 차량 키만 챙기려는 동일을 보고 분노하며 기택은 그에게 칼을 휘두르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그 일로 기우와 그의 엄마 충숙은 사문서 위조 및 주거침입 등의 죄를 인정받아 징역을 살게 되고, 기정은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기택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게 되고 이것은 뉴스에까지 보도되었습니다. 기우는 기택이 저택의 지하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돈을 벌어 그 집을 사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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